황석영 『개밥바라기별』

황석영 『개밥바라기별』

흠.. 표지가 좀 낯설다.. 책을 더럽게 본다는 이유로 짝돼에게 꾸사리를 들어서 그런지 표지를 벗겨내고 들고 다니면서 봐서 그런지... 황색바탕 인물화가 그려진 하드커버가 눈에 익다 보니..

하드커버에 그려진 인물과 연배차가 있어보이는 표지의 아해의 그림이다.. 하드커버에 그 인물이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준>의 청년시대에 얼굴이라면..표지는 소설의 시작점인 고딩때 정도....머.... 쓰잘때기 없는 생각에 빠진다...

보통 책을 읽고 나서 블로그에 '독후감'이라 불리우는 막글을 올릴때 책에 관한 사진을 찾기위해 좋던 싫던 다른 이들의 평가(?)를 대강 읽어보게 되는데... 좋은 말만 있네...흠..나만 그냥 그랬던가.. 왠지 모를 찜찜함..을 느꼈는데.. 그런 감정 마져 느끼게하는 것도 좋은 책인가?! 모르겠다..

성장 소설일 수 있겠지만... 청소년에게 권할 만한 책은 좀...아닌것 같기도 하던데..

청소년기에 일탈.. 제도적 모순에 대한 반항.. 머 이런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으나...흠.. 자살 시도.. 마지막엔 결국 아무런 삶에 대한 애착 없이 전쟁터로...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란....썩 맘에 들지 않아...
이기적인 삶을 살아라...머 이런건가.. 완벽한 개인적 성찰은 가득 차있으나...가족이란 가장 작으면서도 큰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도 없는 것 같고.. 졸다 읽다를 반복하다 내 놓쳤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이야기의 큰 줄기와 화자는 '준'이나 그 줄기와 관련해서 화자가 바뀌는 독특한 글의 구성은 좋았다..인터넷소설..이라 그런가?!...암튼 좀 헷갈렸다..누가 애기하는지..누구의 이야긴지..
그때는 그랬을 지 모르지... 지금 고딩과 그 때 고딩은 생각하는 폭 자체도 마니 틀렸을 테니..

이 책이 머 교육용 책도 아니고 그냥 소설이니 그냥 그러타 치고 넘어가야지 머 별 수 있나.... 내 '앎'이 일천해서 그럴수도 있고 한마디로 읽고난 후의 소감이하면.'어두운 책이다'. 이런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만 확인했을 뿐이지 머~





by Noi | 2009/05/07 22:30 | 『Noi's』Enjoy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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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5/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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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5/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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